[날씨] 남부 가을장마...내일까지 제주도·남해안 폭우 / YTN

2019-08-27 22

서울 등 중부지방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7.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아 크게 덥지 않은데요.

반면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는 여전히 가을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현재 충청 이남 지역에 비구름이 분포해 있고 특히 제주도에는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이 동서로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제주도 산간과 추자도 전남 진도와 완도에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완도 청산면에 183.5mm의 호우가 쏟아졌고. 제주도 추자도에도 16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3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에 5~30mm의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과 대구 28도, 광주 26도로 예상됩니다.

가을장마기에 접어들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은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륙 곳곳에도 목요일 비가 내리는 등 당분간은 가을답지 않게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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